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이에른 뮌헨/2016-17 시즌 (문단 편집) ==== 2017.02.18 21라운드 [[헤르타 BSC 베를린]] 1 : 1 FC 바이에른 뮌헨 (무) ==== ||<-3> '''{{{#ffffff 분데스리가 21라운드(2017.02.18)}}}''' || ||<-3> '''{{{#0000ff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0000ff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독일, 베를린)}}}''' || || '''{{{#0000ff 헤르타 베를린}}}''' || ''' 1 : 1 ''' || '''{{{#cf1020 바이에른 뮌헨}}}''' || || 21' [[베다드 이비세비치]]|| ||'''90+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레반도프스키]] || ||<-12>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21R 포메이션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4> FW [br] [[더글라스 코스타]] ||<-4> FW [br] [[토마스 뮐러]] ||<-4> FW [br] [[아르연 로번]] || ||<-4> MF [br] [[티아고 알칸타라]] ||<-4> MF [br] [[아르투로 비달]][br] (61' [[샤비 알론소]]) ||<-4> MF [br] [[요슈아 키미히]][br] (6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3> DF [br] [[후안 베르나트]][br] (77' [[킹슬리 코망]]) ||<-3> DF [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 [[마츠 후멜스]] ||<-3> DF [br] [[필립 람]] || ||<-12> GK [br] [[마누엘 노이어]] || ||<|4><-12>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하피냐]] || || MF || [[하비 마르티네스]], [[헤나투 산체스]] || || FW || || }}} || 아스널을 무려 5대1로 대파하고 나서 헤르타 베를린과 맞붙게 된 바이언. 하지만 경기력은 불과 며칠 사이에 귀신같이 하락해버렸다. 안첼로티는 로테이션을 사알짝 돌렸는데, 마르티네스, 알론소, 레반도프스키를 베르나트, 키미히, 뮐러로 바꾸며 공격, 수비, 미드필더를 한 명씩 교체했다. 뭐 균형 있는 로테이션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경기력이 균형 있게 한층 내려간 모습을 보였다. 헤르타는 생각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나왔으며, 자신들이 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다투는 팀인지 명백히 보여주었다. 심지어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비세비치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기까지 했다. 참고로 헤르타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무려 3년만에 처음이라고. [* 2014년 3월에 뮌헨에게 1대3으로 패했을 때 넣은 골이 가장 최근에 넣은 골이었다. 여담으로 바이언은 그 경기에서 역대 최단 시간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만 골장면에서 상당한 논란이 불거졌는데, 리플레이를 돌려보니 골로 이어진 프리킥이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얻어진 것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선제골에 당황한 바이언은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헤르타의 수비가 워낙 견고해서 제대로 된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끽해야 로벤이 침투해서 오른발 슈팅으로 키퍼의 선방을 이끌어낸 것과, 세트피스에 이은 후멜스의 헤딩슛이 무산된 것 정도? 게다가 헤르타는 역습도 간간히 시도하고 성공할 뻔한 적도 많았다. 이비세비치는 한 골을 더 넣긴 했으나 정확히 오프사이드에 의해 무효 처리되었다. 후반전도 딱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지 않았다. 주도권과 점유율 모두 바이언이 가져갔으나, 헤르타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패스 공간이 여의치 않다 보니 로벤과 티아고 등은 되도 않는 위치에서 슈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라바의 프리킥도 골키퍼를 시험하긴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에 안첼로티는 알론소와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조금씩 바꿨는데, 알론소가 뿌리는 패스와 레반도프스키의 움직임은 베를린의 수비를 휘저었고, 뮌헨의 경기력이 조금씩은 살아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와 같이 경기가 전개되다 보니, 막바지에 들어 베를린의 선수들은 침대축구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박스 안에서 두 명이 한꺼번에 넘어져 있는 장면이 압권. 그래서인지 추가시간은 무려 5분이나 주어졌으나, 그마저도 헤르타의 선수 교체로 약 2~3분이 소모되었다. 결국 마지막 찬스로 코망이 박스 밖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다급한 나머지 노이어까지 공격에 가담했다. 당시 시간은 95분을 딱 지나고 있었다. 티아고는 이 프리킥을 크로스로 올리지 않고, 박스 가장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리고 아~무도 마크하고 있지 않던~~ 로벤에게 찔러주었고, 로벤은 이를 왼발 강슛으로 연결한다. 이 슈팅은 골문 안에 있던 수비수들에게 막히던 도중, 레반도프스키가 리바운드에 발을 갖다 대며 공을 골문 구석으로 찔러넣었다! 결국 그 동점골을 끝으로 경기는 바로 종료되었고, 바이언은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패배를 면했다. 레비는 이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들어간 골의 기록을 세웠다. 공식 시간은 '''95분 57초.''' 극적인 동점골때문에 묻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날 뮌헨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눈이 썩을 지경이었다. 주중에 아스널을 5대1로 관광보낸 팀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 제아무리 헤르타가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이런 수비는 충분히 뜷을 수 있어야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헤르타의 작전이 오늘 유난히 잘 먹혀든 점도 간과할 순 없지만, 뮌헨은 이에 완벽히 말리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나온 유효슈팅도 거의 다 아쉬운 기회가 아니라 다급한 나머지 난사한 슈팅이 대부분이었다. 평상시에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는 뮌헨의 측면이지만, 오늘만큼은 로벤의 드리블도, 코스타의 돌파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풀백들의 오버랩도 거의 다 헤르타의 두 줄 수비에 막힌 것은 덤. 하지만 역시 오늘도 증명된 것은 뮌헨의 정신력이었다. 요새 계속해서 리그 몇 경기동안 극적인 골로 승점을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분명히 상대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점은 명백히 칭찬할만한 대목이다. 다만 그 기회를 이용하는 장면들이 좀 더 일찍 나왔으면 하는 팬들이 많긴 많다. 또한 수비는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꽤나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라바-후멜스라는 요상한 조합으로 나왔음에도 베를린의 역습을 계속 차단하며 점수차를 1점차로 유지했다. 이들이 아니었으면 극장 동점골은 꿈도 못 꿨을 것이다. 그리고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또 한 가지 있는데, 바로 헤르타 베를린의 태도였다. 앞서 언급했던 침대축구는 물론이고 추가시간마저 허비하는 등 딱 한국 대표팀이 이란이나 카타르같은 팀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게다가 동점골을 먹고 나서는 골키퍼 야르스타인은 화나서 공을 세게 차냈는데, 이 공이 알론소를 맞고 나왔다. 당연히 바이언 선수들은 이에 항의했으나, 헤르타 선수들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의 끝을 안 좋게 장식했다. 심지어 헤르타의 팬들은 퇴장하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침까지 뱉었다나...이에 안첼로티는 그 팬에게 법규를 시전하다 걸렸다. 중립 팬들은 "덕장인 안첼로티가 오죽 열받았으면..."하는 반응을 보이는 추세다. 하여튼 이런 짓들은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명백히 제제를 받아야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징계받는 대신 5,000유로를 독일축구협회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헤르타 베를린에 대한 징계는 전혀 없다고 한다. ~~5,000유로짜리 법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